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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이들 4인방은 ‘퀸 메이커’ 김형준(이선균 분)과 함께 발로 뛰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감귤아가씨 대회에 출전할 한복과 정장을 구할 수 없게 되자 형준과 홍삼(오정세 분), 강우(최재환 분)가 화정(송선미 분)과 정선생(이성민 분)의 금목걸이를 갈취하는 ‘목걸이 원정대’의 대낮 추격전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해당 장면은 제주도 촬영분으로 12월 제주도의 매서운 칼바람과 추위 속에서 내복 한 벌, 찜질방 옷 한 벌씩만 걸치고 제주 시내, 해변 등 곳곳을 뛰어다니며 촬영했다.
이 장면을 위해 세 곳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약 5~60번 이상의 뜀박질을 한 배우들은 촬영이 끝나자 모두 녹다운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으로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탄생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미스코리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