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희정은 지난 4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타인의 겨울’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1일 열리는 두 번째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됐다.
1회차 공연에서 한희정은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등 정통 클래식 악기들과 퍼커션을 결합한 신선한 사운드로 클래시컬한 매력을 선보였다.
‘홍대여신의 디스코’로 화제를 모았던 2집 ‘날마다 타인’ 타이틀곡 ‘흙’을 비롯해 ‘우리 처음 만난 날’, ‘잔혹한 여행’ 등 대표곡들 역시 클래시컬하게 재편곡돼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회차 ‘타인의 겨울’이 한희정이 관객의 입장이 돼 자신을 바라보는 내용으로 펼쳐졌다면 2회차에서는 타인들을 바라보는 관점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한희정이 활동했던 팁 푸른새벽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