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한지민’
배우 한지민이 영화 ‘역린’을 통해 청순함을 벗고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21일 ‘역린’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속 한지민은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왕후 역을 맡았다. 정순왕후는 조선 21번째 왕인 영조의 계비로, 영조가 66세에 겨우 15세의 나이로 영조와 혼인을 올렸다. 영조와 정순왕후의 혼인은 조선 개국 이후 가장 큰 나이차를 가진 혼인이었다고 전해진다. 정순왕후는 어린 나이에도 왕비의 기품을 잃지 않는 인물로 신유박해와 세도정치 강화를 불러일으킨 야심 있는 왕후였다.
한지민은 정순왕후를 통해 데뷔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다. 한지민은 '역린'을 통해 그 동안 보여 온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지민은 어깨를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 음모를 놓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서로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다.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노론-소론의 대립으로 조선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의 왕 정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