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설특집 다큐멘터리 ‘바람의 말’ 편성이 변동됐다.
오는 2월 1일 오전 7시반부터 1, 2부 연속방송 예정이었던 ‘바람의 말’은 시간을 바꾸어, 1부는 30일 오전 8시30분, 2부는 1일 오즌 7시20분에 방송된다.
2014년 갑오년을 맞이해 제작된 ‘바람의 말’은 통해 말(馬)이 어떻게 인간에게 길들여졌고 인간을 위해 달려왔는지 말이 바꾼 문명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1부‘ 마왕 한혈마’는 정액 한 방울이 다이아몬드 1캐럿 보다 비싼 값을 자랑하는 역사상 최고의 명마 한혈마를 최고의 CG팀과 함께 복원하고 국내 최초로 한혈마의 후손으로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칼-테케의 현지취재를 통해 한혈마가 가진 힘의 근원을 밝혀낸다.
이어 800년 역사를 거슬러 한혈마가 제주에 있었던 흔적을 찾아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말이 제주마의 선조였다는 사실을 취재해 카메라에 담으면서 시청자들의 지식욕구를 채워줄 예정이다
![]() |
‘바람의 말’은 말띠 스타 하지원이 내레이션을 맡고, 드라마 ‘주몽’ 출연 후 말 사랑에 빠졌다는 송일국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