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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누적 관객수 1천111만4천862명을 돌파했다.
이는 1108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실미도’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개봉 46일(정식개봉 45일) 만의 쾌거다.
‘실미도’를 잡은 ‘변호인’의 다음 목표는 ‘해운대’다. ‘해운대’는 1,145만3,338명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순위 TOP7에 오른 상태. 현재 ‘변호인’의 기세라면 ‘해운대’를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역대 한국 영화 최다 흥행작은 ‘도둑들’(1303만 227명)이며 그 뒤를 ‘괴물’(1301만 9740명), ‘7번 방의 선물’(1280만 7677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가 잇고 있다.
한편 ‘변호인’은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른 영화. 1980년대 초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