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이딘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딘)는 최진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계현 메이딘 대표는 "최진호는 어느 작품에서나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보여주는 배우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일본어·중국어·영어에도 능통해 이미 적지 않은 해외 활동 경력과 향후 진출 가능성까지 갖고 있다”고 그를 높게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뢰를 줄 수 있는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최진호는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유령' '돈의 화신', 영화 '악마를 보았다' '도가니' '도둑들' '더 테러 라이브' 등 3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의 아버지 최동욱 역을 맡아 '영도 아빠'로 젊은 층 사이에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배우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끌고 있는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최진호를 영입한 메이딘엔터테인먼트에는 주상욱, 차수연, 전수경, 인교진, 장태성 등이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소속됐다. 메이딘은 하정우, 주진모, 염정아, 김성균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 그룹 계열사이기도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