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유승우가 신곡 ‘입술이 밉다’ 파격 티저에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승우 두 번째 미니앨범 ‘빠른 열아홉’ 타이틀곡 ‘입술이 밉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박은지, 이재윤의 농도 짙은 애정 연기로 화제를 모은 해당 영상에서 박은지는 고혹과 청순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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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타킹을 올려 신는 장면이나 슬리브식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있는 장면에서 포착된 ‘앵글’은-역시나 화제몰이 성격의 티저이다 보니- ‘빠른 열아홉’ 유승우의 신곡 티저라고 하기엔 다소 아찔하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유승우는 ‘입술이 밉다’ 티저에 대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승우는 “아직 어리기 때문인지 내 의견이 아직 앨범 전체에 크게 반영되지는 않는다. 음악 외적인 부분은 소속사에서 알아서 해주시는데, 티저 영상을 보고 나 역시 놀랐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배우분들이 연기하시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진 못했다. 나중에 보게 된 티저였는데 솔직히 놀랍더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감상평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은지는 전문 연기자 못지 않은 깊은 몰입도를 보이며 다양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표현, 현장 스탭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승우 역시 열연을 해 준 박은지에 대해선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승우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이 두 번째 뵙는 것이었는데, 대표님과 친하셔서 (나에 대해) SNS에도 많이 올려주신다.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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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승우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빠른 열아홉’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입술이 밉다’ 첫 무대를 공개하며 컴백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