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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친분이 알려져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정준하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예쁘다! 예쁘다! 정말 상화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화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자 이를 축하한 것이다.
일반적인 축하 인사인 줄 알았으나 이상화는 이에 “나 어때. 잘 했지”라고 화답하면서 두 사람의 친분이 각별함을 엿보게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준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맹활약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모
모태범이 정준하에게 이상화를 소개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이상화는 2012년 정준하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 11일(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 7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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