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2015 밀라노 엑스포 개막식 공연에 나선다.
최근 베네치아 카니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장훈은 2015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회로부터 개막식 공연에 메인 아티스트로 초청을 받았다.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베네치아 카니발 전부터 김장훈의 자료를 보고 초청공연 대상에 넣었다. 그의 베네치아 카니발 공연을 직접 보니 가창력, 선곡, 무대 장악력 등 모든 면에서 최고로 꼽힐만한 공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김장훈은 소속사 공연세상을 통해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수락을 했다”면서도 “더욱 기쁜 건 연출자로도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네치아카니발은 노래와 개인 퍼포먼스로만 관객을 상대해야 하는 진검승부였다. 하지만 밀라노엑스포는 행사 전 방송과 홍보도 강하고 나의 연출력이 투입되는 만큼 훨씬 수월하고 몇배 더 강한 임팩트를 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이달 중순께 아프리카로 출국, 4월 초 귀국하며 곧바로 중국 일정을 위해 상하이로 출국한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