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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박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달 25일 오전 1시께 서울 학동로 근처에서 박유천 지인의 휴대전화를 주워 박유천에게 1억원을 요구한 혐의다.
박씨는 협박 하루 만인 26일 돈을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커피전문점에 나타났다 덜미를 잡혔다.
박유천의 소속사는 12일 공식입장을 냈다. “박씨가 지난 달 말 자신이 습득한 모씨의 핸드폰의 개인 정보를 맘대로 추출, 핸드폰 속에 박유천을 발견하고 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대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유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당사는 습득한 분실물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매우 죄질이 나쁘고 핸드폰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씨가 요구한 금액이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기에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박유천은 휴대폰의 소유자도 아니고 이 사건에
박유천은 현재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 출연 중이다.
happy@mk.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