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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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천호진, 전국환, 김용건은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강렬한 연기로 남다른 연기 내공을 보여준 연기자들. 천호진은 '닥터이방인'에서 권력의 1인자가 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국무총리 장석주 역을 맡아 남다른 포스를 드러낼 예정이다.
박훈을 북으로 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인 장석주는 존경 받는 정치인이지만 실상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이중적인 캐릭터다.
전국환은 극 중 오수현(강소라)의 아버지이자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명우대학병원의 이사장 오준규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오준규는 한국 최고 병원의 실권자인만큼 눈빛으로 모든 이들을 제압하고 단 한마디로 사람을 얼어붙게 하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전하는 인물이다.
김용건은 대통령 홍찬성으로 변신한다. 천호진과 끝 없이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21일 "배우 천호진, 전국환, 김용건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노련한 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닥터 이방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방송된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