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오상진과 영화 ‘노아’의 감독, 출연 배우들이 함께 진행한 스페셜 인터뷰가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지난 20일 개봉한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스크린에 펼친 작품이다.
엠마 왓슨의 상큼한 인사로 시작하는 인터뷰 영상은 감독과 배우들의 ‘노아’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엠마 왓슨은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일라 역을 새롭게 창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전하며 강렬한 액션과 진실된 가족 드라마가 담긴 ‘노아’의 완성도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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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레먼은 “시나리오에서 상상만 했던 것들이 너무 궁금했다. 실제로 엄청난 광경이었다”고 말해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제니퍼 코넬리는 “‘레퀴엠’ 이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의 작업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지금껏 그 어느 영화 세트에서도 본 적 없는 방주 세트의 어마어마한 크기와 디테일
마지막으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인간과 문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인간은 선과 악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지구를 보살필지 포기할지, 그리고 서로를 보살필지 또한 선택의 문제이다”라고 답해 ‘노아’가 가진 인류를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