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 아워’에 참여한다.
메가박스는 오는 29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영화관 최초로 ‘어스 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 지키기를 실천한다. 이를 위해 관객의 안전과 영업을 위한 최소 조명만을 남겨놓고 로비 및 매점 조명 등은 소등하거나 조도를 낮춘다.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여러 개인과 기업들이 참여해 왔으며 영화관의 참여는 메가박스가 최초다.
이에 메가박스 브랜드전략팀 이용복 담당자는 “주말 유동인구가 많은 영화관의 ‘어스 아워’ 캠페인 동참을 통해 환경에 대한 메가박스의 고민을 관객과 공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불 꺼진 극장에서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사진=메가박스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