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또 ‘개콘’ 누르고 시청률 1위…20% 넘길까

[MBN스타 남우정 기지] ‘정도전’의 인기가 무섭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이 전국 기준 1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과 동일하지만 변함없는 동시간대 1위다. 특히 지난주부터 신작 드라마인 MBC ‘호텔킹’과 SBS ‘엔젤아이즈’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흔들림을 보이지 않았다. 같은 집 식구나 다름없는 KBS2 ‘개그콘서트’까지 0.7% 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도전’에서는 도당 복귀를 둔 이인임(박영규 분)과 이를 막으려는 정도전(조재현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6.4%, SBS ‘엔젤아이즈’는 8.0%, MBC ‘호텔킹’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