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확실한 도우미 역할…2골 견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코너킥을 직접 차며 라스 벤더의 첫 골을 유도했고 전반 35분 율리안 브런트에게 패스를 찔러주며 곤살로 카스트로의 골을 이끌어냈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레버쿠젠이 기록한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양팀은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린 레버쿠젠(17승4무11패·승점 55)은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볼프스부르크(16승6무10패·승점 54)와는 승점 1점 차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류승우(21)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 풀타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풀타임, 대단하고 멋지다" "손흥민 풀타임, 더욱 활약해주길" "손흥민 풀타임, 다음 경기엔 골 넣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