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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투신자를 구하기 위해 30층 옥상으로 올라갔다.
28일 SBS ‘심장이 뛴다’ 측에 따르면 연예인 소방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혜빈과 박기웅은 최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을 겪었다.
두 사람은 구조 출동 명령에 현장으로 곧장 달려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조자가 있는 장소는 30층 높이의 옥상이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억울한 일을 당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고, 이 일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엄포한 상황이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은 물론 경찰 특공대까지 대거 투입되며 긴장감이 흘렀다.
더군다나 구조자는 시너가 담긴 통을 지닌 상태라 소방관들이 남자의
박기웅은 촬영 팀조차 들어갈 수 없었던 곳에 올라가겠다고 자진했고,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30층 건물 옥상으로 출동했다.
5시간이 지난 후에야 땅으로 내려올 수 있었던 박기웅의 자세한 사연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심장이 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