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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이동우 / 사진=SBS 힐링캠프 |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동우는 개털 알레르기 때문에 맹인안내견과 함께 할 수 없음을 고백했다.
이날 이동우는 “맹인안내견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팡이를 가지고 걸으면 직선으로 밖에 걷지 못한다. 그런데 곡선으로 걷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맹인안내견이다”며 “그런데 그걸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개털 알레르기가 심각하게 있다. 장모종, 단모종이 있긴 있는데 상관없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동우는 “눈물, 콧물, 재치기를 동반하는데 심지어는 얼굴이 붓는다. 그러니까 강아지는 살고 나는 죽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우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난 뒤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불쾌한 감정 중에 불행이 예고 돼 있을 때가 가장 힘들다. '당신은 머지않아 실명한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불쾌했다"며 "감히 우리끼리는 사형수의 느낌이다. 사형수의 감정으로 산다는 얘기를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의사로부터 내가 시각장애인이 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분노의 나날들을 보냈다. 폭언을 일삼고, 물건을 던졌다. 그렇게 살고 있을 때 아내가 뇌종양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대로 증발하고 싶었다. 화를 낸다는 것은 그 정도의 힘은 남아있을 때 하는 것 아닌가. 정말 당
힐링캠프 이동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이동우 큰 일을 겪고 나서도 더욱 단단해지는 이동우씨의 마음가짐에 스스로 반성이 됩니다” “힐링캠프 이동우 멋진 모습 앞으로도 방송에 많이 나와주세요!” “힐링캠프 이동우 신체가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