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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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6일, 금)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Mnet ‘뜨거운 순간 엑소’ 출연진의 사정으로 생방송이 아닌 일본 팬 이벤트 현장모습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애초 Mnet은 9일 첫 방송된 ‘뜨거운 순간 엑소’ 방송 말미에 2회 생방송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결국 생방송은 취소되고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팬 이벤트 현장을 방송한다.
Mnet은 생방송 취소 이유로 특정인 거론하지 않고 ‘출연진의 사정’이라고만 언급했지만, 크리스 사태 때문임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현 상황에서 엑소 멤버들이 웃고 떠들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방송을 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소송을 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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