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 경찰관 역 마이클 제이스, 아들 앞에서 아내 총으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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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제이스/ 사진=MBN |
미국의 최고 인기 경찰 드라마 '쉴드'에서 경찰관 역을 맡아 인기를 모은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 KTLA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이날 오전 2시쯤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제이스의 저택에서 제이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은 51살인 제이스가 40살인 아내 에이프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일 제이스가 에이프릴에게 총을 쏠 때 집에는 아들 2명이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이 총성이 들리기 전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받고 범행 동기를 부부 싸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제이스가 사는 지역의 반경 1.6km 이내에서
'포레스트 검프', '혹성 탈출', 그리고 '부기나이트' 등에 출연한 마이클 제이스는 2009년 개봉한 영화 '스페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러셀 크로와 단짝을 이뤄 스타덤에 올랐고 인기 TV 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할을 계속 맡아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흑인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