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방송인 조형기가 무모한 주식투자로 아내 돈을 잃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조형기는 21일 방송 예정인 MBN ‘신세계’에서 경제전문가 우승택 교수와의 친분을이야기 하던 중 이 같은 사연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부 경제 문제 전문가로 출연한 우 교수가 카메라에 잡히자 조형기는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말문을 열었다. 조형기는 “몇 년 전 ‘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우 교수를 처음 알게 됐다”며 “김용만과 내게 솔깃한 정보를 흘렸는데, 그 정보에 바로 혹했었다. 귀가 얇은 게 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깃한 정보가 도대체 뭐였느냐”라는 패널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조형기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지진 예측기를 만드는 회사를 우 교수가 추천했는데, 최소 원금 두 배의 이익은 확신하는 말투였다. 경제 전문가의 확신에 아내 돈 5000만 원을 주식에 몽땅 투자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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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한편, ‘신세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MBN을 통해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