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김시형·장이정, 컴백 앞두고 ‘싸이코’로 변신한 이유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히스토리(HISTORY)가 소년의 모습을 넘어 사랑에 미친 남자로 변신했다.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디자이어’(DESIRE)로 7개월 만에 컴백하는 5인조 그룹 히스토리가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멤버들의 개인별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시형은 유니크한 콘로우 헤어 스타일과 눈썹 주위에 여러 개의 피어싱을 한 채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그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한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집착과 분노로 변한 심리를 표현해냈다.

블랙 레더 캡과 재킷의 장이정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체인으로 스스로를 옥죄고 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스스로 억압하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하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이틀곡 ‘싸이코’(Psycho)는 치열한 사랑 속에서 점차 순수한 감정을 잃어가면서도 사랑하는 여자를 놓을 수 없는 사랑에 미쳐버린 남자를 그린 곡으로, 작곡가 이민수와 작곡가 이스트포에이(east4A)가 중독적인 멜로디를 완성하고 작사가 김이나가 생생한 노랫말을 더했다.

히스토리(HISTORY)의 소속사인 로엔트리는 “김시형과 장이정을 시작으로, 송경일, 나도균, 김재호 등 나머지 멤버들의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