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데뷔…“뮤지컬 배우 3인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유준상이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는 여성 트리오 '타우린(TAURINE)'이 22일 공개됐다.
타우린 멤버는 뮤지컬 배우들이었다. 송상은, 이다연, 정가희가 그 주인공. 이들은 오는 24일 스윙재즈곡 '위시리스트(WISH LIST)'로 데뷔한다.
'위시리스트'는 유준상이 작곡했다. 지난해 본인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던 유준상의 음악적 역량에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화음(Harmony)을 기반으로 한 곡"이라며 "현직 뮤지컬 배우답게 가창력과 표현력이 탁월하다"고 자평했다.
한편 '타우린'이라는 팀명은 배우 오만석이 취중에 지은 이름으로 알려졌다. '세 명의 목소리로 에너지를 얻다, 피로가 회복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타우린은 가수 데뷔 후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옮겨가는 흔한 행보를 역행한 모양새다. 이들이 실력을 바탕으로 가요계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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