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엘, 트랜스젠더 역할 맡아 열연 ‘호평’

배우 이엘(32, 본명 김지현)이 뛰어난 트랜스젠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엘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트랜스젠더 세라 역으로 등장했다.
세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따라 여자로 거듭났지만 집안의 반대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처하는 인물. 이엘은 정신과 의사 해수(공효진 분)를 만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엘은 영화 ‘하이힐’에서도 트랜스젠더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2009년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해 영화 ‘황해’ ‘광해’, 드라마 ‘강력반’ ‘공주의 남자’ 등에서 열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엘, 연기 잘하더라” “이엘, 몰입해서 봤어” “이엘, 많이 봤다 했더니 출연한 작품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