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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시아가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연작 싱글 ‘LUCIA : 꿈결 속의 멜로디’를 발매하고 고전문학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 명작을 현대에 걸맞은 새로운 번역과 올컬러 일러스트로 선보이는 도서출판 꿈결의 고전문학 라인 ‘꿈결 클래식’과의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고전문학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이다.
루시아는 꿈결 클래식에서 선보이는 고전문학을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와 섬세한 노랫말로 담아내며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음악팬들에게 색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4일 정오 공개된 ‘데미안’은 지난 5월 발매된 루시아의 정규 2집 ‘라이트 앤 쉐이드 챕터 원(Light & Shade Chapter.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 당시 루시아는 헤르만 헤세의 동명의 소설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뮤지션 센티멘탈 시너리가 리믹스를 맡아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감각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루시아는 정규 1집 ‘자기만의 방’에서 대표적인 여류 문학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동명의 소설에서 앨범명을 차용했으며, 이후 ‘데칼코마니(Decalcomanie)’와 ‘꽃그늘’ 등을 통해 故 피천득, 고은, 보들레르, 로르카 등 국내외 문학가들의 영향을 받은 곡들을 수록하는 등 문학과 음악을 한데 결합한 활동을 통해 극찬을 받았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