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세바퀴’ 호야가 힘들했던 시절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는 내생 최악의 불효를 고백하는 호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야는 “경찰이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갑자기 가수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니 야간 자율 학습 때문에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아버지 몰래 학교를 자퇴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 게 만들었다.
↑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
“2주를 학교가는 척 아버지를 속였지만 결국 결렸고 야구방망이로 사정없이 맞았다. 그 일 때문에 그 전에도 좋지 않았던 사이가 더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그런 시간들을 견디고 가수가 됐다.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셨다. 지금도 살갑게 지내는 사이는 아니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안다”고 덧붙였다.
또 호야는 “정말 집이 가난했다. 집에 빨간 딱지가 막 붙어있었다. 부모님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해주셨기 때문에 집이 잘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빚이 굉장히 많았다. 데뷔 후 그 빚을 제가 다 갚았다
한편, ‘세바퀴’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가정생활을 기초로 한 생활 밀착 퀴즈를 풀며 공감대 있는 수다도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휘재, 김구라, 박미선이 진행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