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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음방진단] “에피소드가 현실로”…‘음중’ 효린은 화사, 다솜은 소멸

기사입력 2014-07-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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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진단’은 대한민국 주요 음악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총 4개 프로그램의 방송을 총 정리합니다. 매주 음악방송의 UP&DWON을 선정해 진단함으로써 질 높은 콘텐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박정선 기자] 7월 4째 주 가요계는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만한 시원한 노래들로 가득했다. 씨스타부터 걸스데이, 비원에이포는 물론 여름을 타깃으로 하지 않은 가수(팀)들까지 여름에 맞춘 해변 콘셉트를 사용해 더위사냥에 나선 것.

특히 음악방송 4사 프로그램에서 치열한 1위 대결을 펼친 걸스데이와 비원에이포가 각자의 색깔로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비원에이포는 ‘솔로데이’로 솔로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여름 바캉스를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과 멤버들의 의상이 인상적이다.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걸스데이는 ‘썸씽’으로 최고의 콤비네이션을 이룬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의 곡 ‘달링’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 곡은 여름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대한 귀여운 상상이 듣는 이로 하여금 톡톡 쏘는 청량음료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는 곡이다.



◇UP : ‘인기가요’는 타 음악프로그램보다 무대 구성 면에 있어서 항상 세심한 배려를 보인다. 7월 4째 주 역시 ‘인기가요’에서는 각 가수(팀)들의 곡 콘셉트에 맞는 무대 연출로 보는 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현아는 컴백 무대를 통해 새 미니앨범의 수록곡 ‘블랙 리스트’와 타이틀곡 ‘빨개요’를 선보였다. 이때 ‘블랙 리스트’는 어두운 분위기의 조명을 이용해 강렬하고 날카로운 현아의 랩과 잘 어우러지게 했으며, ‘빨개요’ 무대에서는 섹시미 넘치는 현아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도발적인 빨간 빛을 사용했다.

특히 씨스타의 무대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의 신곡 ‘터치 마이 바디’의 포인트 안무는 수영장에서 놀고 난 후 물기를 털어내는 듯한 동작이다. 이에 맞춰 ‘인기가요’는 무대에 실제 수조를 옮겨놓았다. 멤버들이 춤을 추면서 물이 카메라에 튀기도 하고, 맨발로 물 위에서 뛰어노는 모습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DOWN : ‘인기가요’에서 씨스타가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면 ‘음악중심’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물론 씨스타의 역량의 문제가 아니다. ‘음악중심’은 밝고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듯 매우 밝은 조명을 사용해 여름날의 따가운 햇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너무 과한 조명의 세기 탓에 멤버 다솜이 소멸(?)하는 황당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들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매력은 (피부) 색깔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로 “까만 피부의 효린을 밝게 해주려다가 하얀 피부의 다솜이 없어져버리기도 했다”는 우스갯소리를 했다.

‘음악중심’은 의도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이 같은 에피소드를 실제로 만들어낸 셈이다. 과한 조명이 효린에게는 화사한 효과로 적용됐지만, 다솜은 마치 하얀 레깅스를 신은 듯한 웃지 못할 방송이 됐다.


◇SPECIAL : ‘엠카운트다운’은 10주년을 맞이해 총 120분간의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엠카’는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음악의 장을 선보였다. 엑소K, 보아, 승리, 씨스타, 다이나믹듀오, 인피니트,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케이팝 대표주자들이 한데 모여 화려하고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단번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물론, 케이팝의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인

기곡들을 향후 케이팝을 이끌어 갈 신예 아티스트들이 커버 무대로 선보였다. 전인권과 가인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하는가 하면, 백지영과 갓세븐 JB가 ‘내 귀에 캔디’를 선보였다. 또 다이나믹듀오는 블락비와 ‘불타는 금요일’으로 무대를 꾸몄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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