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왓니껴’(감독 이동삼)가 숨은 명소를 찾아낸 영화의 대를 이었다.
지난 6월5일 개봉한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유럽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리스본을 무대로 로맨틱한 힐링스토리를 펼친바 있다. 이 작품은 건조한 일상을 반복하던 고전문헌학 교사 그레고리우스가 우연히 손에 넣은 책과 열차티켓을 계기로 운명에 이끌린 듯 리스본으로 떠나게 되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을 담았다.
↑ 사진 제공=진이엔터테이먼트 |
이처럼 유명 여행지에서 삶을 되돌아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이 영화를 더욱 빛내는 가운데 ‘왓니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인 안동을 배경으로 최초로 100% 안동에서 촬영돼 도산서원, 하회마을, 안동댐, 월영교 등 뛰어난 풍광을 담아냈다.
1990년대 한국멜로드라마 최고 스타이자 현재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출연중인 심혜진과 KBS2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철없는 셰프 역을 맡고 있는 전노민이 주인공을 맡았다.
한편, ‘왓니껴’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오는 8월21일 개봉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