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오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일대축일' 첫 공식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교황은 헬기가 아닌 KTX와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했다.
교황과 함께 5만여 명의 신자들은 경기장내에서 묵주기도를 바친 뒤 천주교 성가대와 가수 인순이,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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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