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조인성과 공효진이 최고의 스킨십 커플로 등극했다.
18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은 “극중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 커플이 8번의 키스와 달달한 애정 표현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로 인해 이들이 안방극장 최고의 스킨십 커플로 등극했다”고 말하며 키스신 명장면을 공개했다.
◇ 키스는 어려운 게 아니야! ‘LTE 기습 첫 키스’
재열과 해수는 술자리에서 생긴 싸움을 피해 재열의 오피스텔에 잠시 머물게 됐다. 긴장이 풀린 해수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스킨십이나 키스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막힌 사랑을 할 것”이라는 해수에게 재열은 “뭘 그걸 상상하고 다짐하느냐. 그냥 하면 되지. 가볍게”라고 말했다. 이어 해수는 “그걸 어떻게 가볍게 하느냐”고 말했고, 재열은 “왜 못해?”라며 해수의 입술에 기습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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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
◇ 서로에게 끌리고 있음이 확인된 아름다운 ‘계곡 키스’
화장실에서 자고 있는 재열의 모습을 발견한 해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재열을 대했고, 재열은 그런 해수에게 따뜻함을 느끼며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이후, 해수와 재열은 계곡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재열은 계곡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 싫다는 해수에게 “그냥 해 보지. 내가 오늘 너한테 그냥 훅 내 비밀을 말해버린 것처럼”이라며 해수를 안고 계곡 물로 던져버렸다. 해수는 해맑게 웃으며 “그냥이 뭔지 몰랐는데 그냥이 그냥 그냥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재열은 해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해수는 당황했지만 재열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나눴다.
◇ 연인이 돼 나눈 진심이 담긴 ‘힐링 키스’
형에게 주사기 테러를 당한 재열의 연락에 해수는 뒤늦게 공원으로 달려갔다. 재열은 해수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와 “창피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재열은 “일부러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해수에게 3번째 기습키스를 했다. 하지만 해수는 이전처럼 재열을 밀어내지 않았고 상처 입은 그를 보듬었다. 이날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연인이 됐다.
◇ 달달함과 짜릿함이 오가는 오키나와에서의 ‘5번의 키스’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재열과 해수는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5번의 키스를 나눴다. 함께 밤을 보내고 싶어 하는 재열에게 키스를 한 뒤 더 이상의 여지를 주지 않아 재열을 애태우게 했던 해수의 ‘밀당 키스’, 재열의 기습키스에 정색을 하며 자리를 떠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9회는 오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