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이 멤버들에 대한 기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7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어제 소정이가 은비의 소식을 알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현재시점으로 나면서 리세의 소식까지 알고 오열했다는 의미로 전달 파생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이런 기사가 나게 되면 멤버들이 더 상처를 받을까 염려됩니다. 소정이나 다른 멤버들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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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이어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라며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故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 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30분쯤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는 숨지고, 권리세는 중태에 빠져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후 입원해 있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편 故 권리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정해졌으며 발인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