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콘’에서 김수미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취해서온 그대’ 코너에서는 김수미가 특별출연했다.
그는 머리에 노란색 보자기에 싸인 짐을 머리에 이고 등장해 서태훈을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의아해하는 서태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섬주섬 짐을 내렸다.
↑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
또한 김수미는 “너는 밤에는 술장사하고 낮에는 퍼질러 자냐”라고 말하며 강렬한 빨간 립스틱을 발랐고, 좋아하는 여배우로 김수미를 꼽은 서태훈에 “저질. 그 여자는 욕으로 먹고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선글라스와 멋스러운 머리 장식까지 착용하며 “욕 끊고 마지막으로 영화 찍었대”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태훈은 “영화 제목이?”라고 물었지만, 김수미는 웃음이 터져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서태훈은 왜 웃는지 물었고, 김수미는 “제목? 창피해서”라고 말하면서도 “그럼 영화 홍보하러 왔냐”고 말하는 서태훈에 “눈치로 때려 잡어”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관객에게 “영화 보러 오실거죠? 근데 미안해서 어떻게 하나. 이미 티켓이 전부 예
한편 ‘개콘’은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