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라오스 여행, 역대 최저 예산…하루 3만원으로 경비 충당

꽃청춘 라오스 여행, 거지같은 모습 예고

‘꽃청춘’ 라오스 여행의 신효정 PD가 저렴한 경비에 대해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공동 인터뷰에서 신효정 PD가 “이번 여행은 상상이상의 가장 거지같은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 PD는 “역대 가장 최저 예산인 일 3만 원으로 경비가 충당됐다”며 “숙박, 교통, 식비 외에 옷 가방 등 다 포함해서 일 3만원이 라오스팀에게 주어졌다”고 전했다.

↑ 꽃청춘 라오스 여행

이어 “라오스팀 멤버들이 땅에 떨어진 음식, 남들 먹다 남긴 것을 먹기도 했다”며 “역대 최저 예산이지만 가장 즐거운 여행을 만끽했다”고 덧붙였다.

늦깎이 청춘,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이 배낭여행을 떠난 페루편이 마무리 된 ‘꽃청춘’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연석, 손호준, 바로(비원에이포)가 라오스편의 청춘 멤버로 출연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7일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떠나 6박8일간의 배낭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평균 연령 27세, ‘꽃할배’에 비해 반백년 젊은 청춘들의 라오스 배낭 여행기는 오는 12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