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日 정규앨범 오리콘 1위 ‘인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는 자작곡 11곡을 담은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웨이브(WAVE)’를 지난 17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이날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비롯해 현지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은 정용화가 작사·작곡한 ‘라디오(Radio)’. 이 곡은 뮤직 런처(MUSIC LAUNCHER), 뮤직 비비(MUSIC BB), 로케미츠 프라이데이 등 일본 인기 TV 프로그램 테마곡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덕분에 ‘라디오’는 앨범 정식 발매 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레코초쿠 케이팝(K-POP) 차트와, 일본 유명 음원 사이트인 드완고 케이팝 싱글·벨소리 차트 정상을 석권해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웨이브’는 첫 회 한정 A반, B반, 통상반과 ‘보이스(BOICE·씨엔블루 공식팬클럽)’ 한정반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 버전마다 ‘라디오’ 뮤직비디오, 서머소닉2013 라이브 무대, 2014 팬미팅 등 다채로운 영상이 담긴 DVD가 함께 제공됐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0월 4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국내 밴드로 유일하게 참여한다. 10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정규 앨범과 동명의 일본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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