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기자] 배우 장희진이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장희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세 여자 가출 소동’(극본 최해철·연출 이민홍)에서 룸살롱에 일하는 20대 왈가닥 언니 여진 역을 맡아 ‘쎈 언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쁜 외모와는 달리 입이 거칠고 삐딱한 여진은 내면의 정이 많은 인물로 자존심을 건드린 사장 때문에 룸살롱을 뛰쳐나왔지만 막상 갈 곳이 없다. 더군다나 사장이 보낸 거친 사람들의 추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처럼 가출한 여고딩 수지(서예지 분)와 아줌마 형자(박해미 분)를 만나게 된다.
↑ 사진 제공=KBS |
이어 “여진은 굉장히 즉흥적이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인물이다. 아무래도 직업상 쎈 대사들도 많이 한다. 그래서 리액션과 애드리브도 많이 신경 썼다. 그간 쌓아온 이미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래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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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