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막강 캐릭터 4인방의 사진을 공개하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2일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방영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클래식 4인방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장세현의 캐릭터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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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그룹에이트 |
고경표가 맡은 유일락은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는 자칭 ‘클래식계의 지드래곤’으로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인물. 고리타분한 클래식 따윈 자기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순전히 클래식을 좋아하는 아버지 때문에 바이올린을 전공할 정도로 은근 속이 꽉 찬 자뻑 매력남이다.
공개된 이미지컷 속 고경표는 웨이브가 들어간 금발 머리부터 시크하면서도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끄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유쾌한 동작에서 유일락의 성격이 한껏 묻어난다.
캐릭터 마수민은 신예 장세현이 연기한다. 우스꽝스러운 외모, 독특한 성격과는 다르게 음악원 최고의 실력을 가진 타악기 주자. 같은 남자인 유진(주원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해 ‘유진바라기’가 되어 여주인공 설내일(심은경 분)과 천적관계를 형성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미지컷 속 장세현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신인임에도 불구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단번에 오디션을 합격할 정도로 마수민 캐릭터에 최적화된 장세현이 표현할 마수민은 어떨지 기대된다.
도희가 연기할 최민희는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하는 음대생. 자신의 키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큰 콘트라베이스 때문에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인물이다. 형편이 좋지 못한 집안 사정 때문에 알바를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느라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다가 설내일과 궁상 씨스터즈를 결성해 차유진에게 들러붙는다.
이미지컷 속 도희는 긴 생머리에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발랄한 표정으로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는다. 특히 전작인 ‘응답하라 1994’에서 걸쭉한 사투리와 맛깔스러운 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희가 보여줄 색다른 연기 변신 또한 ‘내일도 칸타빌레’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박보검은 극의 히든카드가 될 캐릭터인 이윤후 역을 맡았다. 이윤후는 신동 소리를 들었던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첼리스트. 이윤후는 차유진과 설내일 사이에서 묘한 관계를 형성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검은 강렬한 눈빛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해 극 중에서 주원과 심은경을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를 원작으로 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로 오는 10월13일 첫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