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건강때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회의에 불참해 최근 제기된 건강이상설에 무게를 더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2차 회의가 2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은 주석단에 앉았지만,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불참했다.
지난 3일 모란봉 악단 공연을 관람한 뒤, 3주 넘게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것이다. 특히 집권 후 열린 4번의 최고인민회의에 모두 참석했던 김
두 달 사이 양쪽 다리를 번갈아 저는 모습이 공개됐던 김 제1위원장은 관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나 비만 합병증에 시달리는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번 회의에서 군 서열 1위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며, 김정은 체제의 실세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