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 추성훈 부은 얼굴 보며 "차마 못 보겠다" 눈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퉁퉁 부은 추성훈의 얼굴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0일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 그리고 딸 사랑이의 눈물겨운 가족 상봉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퉁퉁 부은 눈에 애써 힘을 주며 그윽하게 가족들을 바라보는 추성훈의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날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 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 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절절한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는 순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추성훈을 위한 야노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은 12일 오후 4시 50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