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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방송 캡쳐 |
임성한 작가의 MBC 신작 드라마인 ‘압구정 백야’가 예상과 달리 초반 부진하다.
‘압구정 백야’는 첫 회 때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이른 시일 내 1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16일 8회까지 첫 회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한 자릿수만 맴돌고 있다.
이는 큰 화제를 끌지 못했던 동시간대 전작 ‘엄마의 정원’과 비슷한 초반 성적이다. 임 작가의 전작 ‘오로라공주’는 ‘압구정 백야’보다 이른 시간대 방송이었단 점을 감안해도 첫 회 때 시청률 11.0%를 기록하고 8회까지 10%를 다섯 차례 넘기는 등 성적과 화제성 모두 ‘압구정 백야’보다 앞선 기록을
이러한 부진의 원인에는 공감되지 않는 스토리 설정, 여주인공의 캐스팅 실패, 무엇보다 ‘오로라 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식상함이 꼽히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압구정 백야 한번도 안봤는데” “압구정 백야 재미 없어 막장이야” “압구정 백야 오로라랑 비교돼 자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