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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남심여심] ‘베리 굿 걸’, 사랑과 우정 사이의 난제…당신의 선택은?

기사입력 2014-10-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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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부터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그 어떠한 문제보다 심오하며 결론이 나지 않는 난제입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왔다고 하더라도 남녀사이엔 근본적으로 다른 사고방식이 존재합니다. 같은 대상을 바라봐도 다른 해석과 결론을 내놓기도 하죠. ‘남심여심’은 남녀로 구성된 기자들이 좀 더 대중적인 입장에서 남녀의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얘기하는 코너입니다.<편집자 주>


# 제목 : ‘베리 굿 걸’, 러닝타임 : 91분, 관람가 : 15세 관람가.

#줄거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맞이한 첫 번째 여름. 단짝 친구 릴리(다코타 패닝 분)와 제리(엘리자베스 올슨 분)는 대학에 입학하기 전, 꼭 첫사랑을 이루자고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해변에서 만난 데이빗(보이드 홀브록 분)에게 동시에 마음을 빼앗긴다. 데이빗에게 첫 눈에 반한 제리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만, 정작 데이빗의 관심은 릴리를 향해 있고, 릴리 역시 끌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미 서로에게 빠져든 릴리와 데이빗은 서툴고 낯설지만 처음 만나는 감정에 설레고 들뜨기만 한다. 주변의 상황은 모두 잊어버린 채 릴리와 데이빗의 사랑이 뜨거워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고 있는 제리의 감정도 깊어만 가는데.


사진=스틸
↑ 사진=스틸
[MBN스타] 여수정 (이하 여) : 첫사랑이란 소재가 정말 좋았고 서툴지만 풋풋하게 사랑하는 이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어요.

최준용 (이하 최) : 맞아요. 어린 줄만 알았던 다코타 패닝이 잘 자라줬더라고요. 이대로만 커 다오가 실현됐어요. 아역연기자의 올바른 성장의 예 같아요. (웃음)

손진아 (이하 손) : 정말 잘 컸어요. 맡은 캐릭터와의 느낌도 비슷했고요.

최 : 또 영화 속 성장과 현실 속 성장이 잘 어우러진, 그래서 연기에 잘 녹아들어간 느낌도 받았어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비롯해 성장의 고통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표현했어요. 파격 노출도 한몫했고요.

손 : 우선 노출신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여 : 전 좋았던 게 이들의 사랑을 보고 저의 첫사랑을 잠시 떠올렸어요. 상쾌했다랄까요. (웃음)

손 : 저도 진짜 제 첫사랑이 떠올랐어요. 나도 저렇게 첫사랑에 안절부절못하고 풋풋했나 하고요.

최 : 전 두 여자 주인공의 대비된 성격 덕분에 몰입이 됐어요. 한 명은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고 한명은 정말 솔직하고 활달한 게 정말 상반됐어요. 전 영화를 보면서 공감을 했어요. 과거 친구와 동시에 어떤 여자에게 빠졌는데 그 친구가 먼저 나에게 그 이성에 대해 호감을 드러내 마음을 접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영화에 몰입이 됐지요. 역시 사랑을 선수를 쳐야. 마음속에 담아두면 그대로 병이 되는 것 같아요.

사진=스틸
↑ 사진=스틸
여 : 네. 사랑은 정말 타이밍이 예요. 만약 제가 영화 속 다코타 패닝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친구도 중요하지만 사랑도 중요하기에 포기 못할 것 같아요.

손 : 전 일단 한발 물러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최 : 사랑이냐 우정이냐 선택의 문제는 예전부터 쉽지 않은 난제예요. 대개 우정 아닌 사랑을 선택한 경우는 끝이 안 좋더라고요 .잘못하면 사랑과 우정을 동시에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저라면, 우정을 택할래요.

여 , 손 : 정말 우정이냐 사랑이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한 문제입니다. 언제쯤 이 문제의 해답이 나올까요.

사진=포스터
↑ 사진=포스터
# 감상평

최 : 현실과 영화 속 다코타 패닝의 성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 아역배우의 잘 자란 예를 즐기시라.


: 달달하고 풋풋하고 아픔을 담고 있는 첫사랑 이야기, 가을에 딱 어울린다.


여 : 잊고 지낸 첫사랑을 기억하고 싶다면 당장 영화 보러 출동.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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