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아이돌 그룹의 후속곡 활동은 흔치 않다. 과거에는 후속곡 활동이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현재는 후속곡 활동보다는 한 달 정도의 기간을 가진 뒤, 새 앨범으로 나오는 것이 가요계의 일반적인 모습이 됐다.
그렇기에 팬들은 수록곡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매 앨범 후속곡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아쉬움을 채워주고 있는 그룹이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다.
2013년 6월12일 ‘노모얼드림’(No More Dream)으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활동에 그치지 않고, 1집 미니앨범에서는 ‘진격의 방탄’과 ‘팔도강산’으로 후속 활동을 펼쳤다. 그들은 후속곡을 통해 타이틀곡에서 보여줬던 다크한 이미지가 아닌 유쾌한 모습으로 누나 팬들을 미소짓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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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데인저’(Danger)라는 타이특곡으로 활동을 펼쳤던 정규 1집 ‘다크앤와일드’ 앨범에서도 후속곡 활동이 펼쳐진다. 콘서트를 마치고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이전 앨범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가 아닌 한층 신나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신인이지만, 코어한 힙합 뿐 아니라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블랙뮤직 등 다양한 쟝르를 소화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타이틀곡은 주로 무대의 퍼포먼스를 잘 보여 줄 수 있는 곡으로 선택을 했다”면서“하지만 음반에는 ‘좋아요’ ‘하루만’ 처럼 네오 소울이나 R&B 기반의 힙합곡도 있고 ‘진격의 방탄’이나 이번 후속곡인 ‘호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을 펼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