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측 “‘나쁜 녀석들’ 시즌2, 아직 논의된 바 없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시즌2 제작 소식에 OCN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0일 오후 OCN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나쁜 녀석들’의 시즌2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나쁜 녀석들’의 촬영은 지난 26일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아직 방송분이 많이 남은 만큼 시즌2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 사진=나쁜녀석들 공식 포스터

또한 그는 “지금 상황에서 시즌2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이른 시기”라며 “배우 분들도 정식으로 섭외를 받은 것이 아닌 그저 촬영장에서 서로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함께 하자’는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나쁜 녀석들’은 지난 25일 방송된 4회가 3.6%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OCN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스토리 진행 상 시즌 2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속출하고 있던 상황.

이에 총 11회를 예정하고 있는 ‘나쁜 녀석들’이 방영을 끝마친 후, 시즌2 제작을 결정지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