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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서준영 윤서는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에서 열연 중이다.
친모에게 버림받고 짓밟힌 윤차영(홍아름 분),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그와 함께 자란 차성탄이자 입양아인 이기현(서준영 분), 유선경(박지영 분)의 의붓딸 진제인(윤서 분) 역을 각각 맡았다.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이회장(윤주상 분) 집에서 나오던 윤차영과 유학에서 돌아온 이기현, 진제인이 스치듯 마주칠 뻔한 상황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된 것이다. 무방비 상태에서 이기현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 윤차영은 충격을 받아 놀란다. 이기현은 진제인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갑작스러운 사태에 경직되고 만다.
무엇보다 한자리에 모인 윤차영과 이기현, 진제인이 ‘180도’ 전혀 다른 표정을 지어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어찌할 바 몰라 하는 윤차영, 진제인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이기현, 윤차영에게는 날카로운 눈빛을, 이기현에게는 여유 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진제인의 모습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홍아름과 서준영, 윤서는 한두 살 차이 나는 또래 배우들인 만큼 평소 돈독하게 지내며 더욱 완성도 높은 연기를 만들어냈다. 세 사람이 얼마만큼 막강한 연기 호흡을 펼칠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 6회 분에서는 6년이 지난 후 신데렐라 백화점에서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맞닥뜨리게 된 유선경(박지영)과 윤차영(홍아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데렐라 백화점 신입사원이 되려는 윤차영과 이를 반대하는 유선경의 ‘1대1 독대’가 이뤄진 것.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윤차영과 냉기서린 시선을 보내는 유선경의 모습이 향후 전개된 이야기에 힘을 불어넣었다. ‘천국의 눈물’ 7회 분은 11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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