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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KBS ‘밤을 걷는 선비’ 남주 출연 물망에 올랐다.
박해진 측은 3일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밤을 걷는 선비’ 남주 출연 제의를 받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선비의 정체는 뱀파이어로 궁궐에도 사악한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최신작으로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2012년 우수 만화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박해진은 2006년 ‘소문난 칠공주’를 시작으로 2009년 ‘에덴의 동쪽’, 2012년 ‘내 딸 서영이’, 2014년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에 이어 ‘나쁜 녀석들’까지 출연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시청률의 남자’로 불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비주얼뿐만 아니라 연기력 면에서도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