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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국과수 부검과 관련,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된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는 “고인의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예상시간 4-5시쯤) 안성에 소재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과수 부검 발표 이후 고인의 장례절차와 부검발표에 대한 유가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문의하는 매체들이 많아 말씀드린다”며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유족 측의 방송 및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장례는 11월 5일 오전 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해 화장 및 안치는 절차대로 진행한다”며 “장례식이 두 번이나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 것 같아
앞서 고 신해철의 시신은 지난 달 31일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었지만 유족 측은 논의 끝에 부검을 결정했다. 지난 3일 진행된 국과수 부검의 최종 결과는 1~2주 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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