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로또 당첨은 축복과 저주 중 어떤 것일까.
4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 로또에 당첨됐으나 재산을 모두 탕진한 이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240억이 넘는 로또 당첨금을 얻은 남자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부가 아닌 빚을 얻었고, 사기 피의자가 됐다. 갑자기 얻게 된 부로 인해 자산 관리를 하지 못했고, 순식간에 망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그는 자신의 로또 당첨 사실을 악용해 사기까지 저질렀고, 결국은 범법자가 되고 말았다. 뿐 아니라 또 다른 당첨자의 경우에는 도박에 빠져들어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다.
↑ 사진=뉴스토리 캡처 |
그러나 모든 당첨자가 이들처럼 망가지는 것은 아니었다. 각각 실 수령액 13억과 8억 가량을 얻은 두 남성. 이들은 여전히 직장에 다니며 자신들의 생활 패턴을 유지 중이다. 경제적인 부채를 해
50대 당첨자의 경우 자식들에게도 당첨 사실을 알리지 않고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뉴스토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