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AMA, 중소기업에게 해외진출 활로 개척한다

[홍콩=MBN스타 남우정 기자] MAMA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가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3일 오전 중국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4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MAMA에서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뷰티, 패션, 분야에 역량이 있는 56개의 중소기업들이 아시아 전역의 한류팬들에게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MAMA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며 글로벌 산업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 사진=CJ E&M

이번 MAMA에 참여한 이건만ANF의 강성훈 팀장은 “저희 회사는 과거 일본에 진출했던 브랜드다. 하지만 작은 회사로 해내기엔 버거운 부분이 많다. 작은 회사인 경우엔 해외 마케팅 할 때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MAMA를 통해서 해외 활로를 구축하려고 한다. 이런 기회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기 보단 장기적으로 상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 MAMA는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로 동서양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MAMA는 ‘BEAT TV, 2014 MAMA’를 콘셉트로 TV를 깨고 나온 새로운 음악세상,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각오다.

한편 2014 MAMA는 3일 오후 8시부터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