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출연 중인 배우 태인호가 촬영장에서 만난 극중 대리들과의 우정을 전했다.
태인호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는 대리들끼리 술을 마셨다. 엄청 재밌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드라마 얘기는 한 개도 안 했다. 극단 시절 얘기나 친구 얘기 같은 걸로 수다를 떨었는데 다들 연극배우 출신이다 보니 더욱 화기애애한 게 있었다. 한 번 술자리로 부쩍 친해졌다”고 대리 역할을 맡은 김동식, 전석호, 오민석 등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또한 태인호는 “현장에서는 늘 ‘하 대리(전석호 분), 강 대리(오민석 분)’ 라고 하면서 호칭을 불렀는데, 그 술자리로 인해 ‘석호야, 동식아, 민석아’ 하면서 이름을 부르게 됐다. 그런데 막상 그 자리가 지나고 나니, 또 현장에서 어떻게 불러야 할지”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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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생 공식 페이스북 |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