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자신의 형에게 드디어 정체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기재명(윤균상 분)에게 자신이 친동생인 기하명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달포는 기재명이 최인하(박신혜 분)와 송차옥(진경 분)의 목숨을 노린다는 전화를 받고 이들을 구하러 황급히 달려갔다. 때마침 투명 엘리베이터에서 최인하를 뒤따라 올라가는 기재명을 확인했고, 그길로 최인하의 위치를 파악해 뒤를 쫓았다.
동시에 기재명은 최인하의 뒤를 덮쳤다. 이어 “송차옥이 우리 아버지 기호상 사건을 왜곡 보도한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우리 가족밖에 모르는 사실까지 어떻게 알고 있느냐”고 소리질렀다.
때마침 이를 목격한 최달포가 최인하에게서 기재명을 떼어냈다. 이어 기재명과 몸싸움을 하던 그는 “형. 나 하명이야. 기하명”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기재명은 “그 ‘형’이라는 소리 좀 하지마라”고 소릴 질렀지만 이내 자신의 친동생임을 눈치 챈 뒤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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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 |
그러나 이어진 예고편에서 최달포가 기재명의 악행을 폭로하고 이를 보도한 뒤 “지금까지 기하명 기자였다”고 어렵게 입을 여는 장면이 흘러나와 형제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피노키오’에서는 인하(박신혜 분)가 차옥(진경 분)에 대한 분노로 그를 외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