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배우 진세연이 ‘특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는 그의 노력은 부단히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최근 진세연이 영화 ‘경찰가족’의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극 속에서 박영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남 경찰서 마약 3팀장이기 때문에 좀 더 수준 높은 액션 연기를 위해 다양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 기술은 박영희의 강력한 그녀의 무기가 될 예정. 캐릭터를 소화하가 위해 진세연은 실제 펜싱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고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 사진제공=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
이어 “많은 분들이 살이 쏙 빠졌다고 말씀하시더라.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을 것이고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일석이조다”라고 덧붙이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진세연의 특별 훈련은 펜싱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배우에게 풍부한 연기력 또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발성, 정확한 발음은 필수 요건. 이를 위해 진세연은 지난 SBS 드라마 ‘닥터이방인’ 이후 판소리 개인 강습을 받고 있다.
진세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진세연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상당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판소리다”라고 전하며 “상당 부분 발전했다. 판소리 선생님도 많은 칭찬을 해주셨고 연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이며 ‘노력파’ 진세연의 근황을 전했다.
이와 같은 연기 열정은 대본 수집가로 변신한 사연에서도 드러난다. 진세연은 친한 동료 배우들이나 소속사를 통해 다양한 작품의 대본들을 수집, 각 캐릭터들의 대사를 읽어가며 연기 연습에 몰두한다고. 집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차안에서 대본들을 틈틈이 읽어가며 캐릭터들을 연구하고 쉴 틈 없이 연습에 매진한다는 것이 소속사의 전언이다.
진세연은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많은 연기 성장을 거듭해왔다. “스스로 채찍질하며 매 작품 발전하고 대중들에게 노력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진세연.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