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눈물의 키스’ 나누며 끝내 이별

[MBN스타 송미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가 사랑하는 마음을 뒤로 하고 애꿎은 운명 앞에 무릎을 꿇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를 만나러 온 최인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하는 달포에게 “네 발목 잡기 싫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라며 이별을 고했다.

↑ 사진=피노키오 캡처

인하는 행여나 달포가 걱정할까 “걱정마. 나 잘 정리할 수 있어”라며 애써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우리 엄마(진경 분)랑 제대로 싸워봐. 마음껏 따지고 싸워도 돼”라며 달포에게 힘을 줬다.

이에 달포는 “진심이야?” 라고 물었다. 인하는 “응 진심이야. 봐 딸꾹질 안하잖아”라고 답하며 달포를 안심시켰다.

사랑하지만 이어질 수 없는 운명 앞에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택했다. 현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던 두 사람은 마지막 키스를 나누며 마음을 정리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